[출근길 인터뷰] 코로나19 시대 '스마트폰 바르게 사용하기'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향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스마트폰 바르게 사용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이상욱 수석을 만나 이번 캠페인 기획 배경을 들어봅니다.
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슬기로운 디지털생활, 스마트폰 바르게 사용하기' 캠페인이 2개월간 전개된다고 하는데, 전반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상욱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
10년 전에 스마트폰이 우리나라에 보급된 이후 웬만한 분들은 스마트폰을 다 가지고 계실 텐데요. 그래서 하루 일과의 시작과 끝을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시대에 살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은 우리나라에 상당히 삶의 편리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잘못 사용하면 신체적, 심리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캠페인은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이 발생할 때 나타나는 문제점을 알리고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기획되었습니다.
[기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시게 된 배경이 있다면요? 코로나19로 인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이 더욱 커졌다면서요?
[이상욱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
코로나19는 디지털 세상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이 확대되면서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었고요. 그 결과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도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실제로 코로나 이전에는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매년 약 1%포인트 증가한 데 반해서 코로나 이후인 20년에는 3.3%포인트가 증가하여 23.3%로 국민 4명 중 1명꼴로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과의존위치군은 신체적, 심리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가 있어서 이에 따른 적절한 대책과 예방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기자]
부모 디지털 코칭 교육, 슬로건 공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요?
[이상욱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
이번에 다양한 캠페인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요. 그중에서 부모 대상으로 디지털 코칭 특강이 기획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부모가 알아야 할 디지털특강 부모도 배워야죠'라는 주제로 디지털 육아, 청소년 상담, 자녀 소통과 관련 저명한 연사들을 초빙하여 9월 14일부터 주 2회 총 8회에 걸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고요.
이와함께 과의존진단 체험은 청소년, 성인 등을 대상으로 현저성, 조절 실패, 문제적 결과 등 10가지 과의존 진단문항을 통해서 검사를 하게 되고, 그 검사 결과 고위험으로 나타난 분들에 대해서는 상담센터를 통해서 무료로 상담 지원을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캠페인이 있는데요, 이런 것들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기자]
캠페인 관련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이상욱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과같이 예술체험공연교육을 시작을 하고요. 그다음에 법적 의무교육인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계속적으로 진행합니다.
아울러서 이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스마트 디지털 콘텐츠를 18종을 개발해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연말까지 보급할 예정이고요. 또 전국의 18개의 상담센터를 거점으로 해서 놀이체험, AI코딩, ICT진로체험 등 다양한 전문 상담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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